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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정말 무책임하고 안일한 태도에 어처구니가 없네요.2020-05-07 15:56:52
작성자

저희 어머니가 어제 이 병원에서 수술 받으시고 현재 7층 708호에 입원중이십니다.

근데 오늘 점심에 안부차 연락을 드렸더니 정말 어처구니 없는 소식을 전해들어서 굉장히 화가 나네요.


보호자인 이모도 안 계시고 저희 어머니도 주무시고 계셨던 새벽시간대에 처방된 약이 전달됐다고 하는데요..

어머니가 처방된 약을 드시고 아침에 토하고 설사하시고 아주 난리가 났다고 합니다.

설명을 들으니 처방된 약에 '배변을 도와주는'성분의 약이 들어있었다고 하네요. 수술했던 환자들에게 대부분 처방되는 약이라는데...


저희 어머니는 대장암 수술 이력이 있으신 분입니다. 장을 원활하게 해주는 성분이 들어있는 약은 웬만하면 드시면 안되는 분이에요.

보통 환자에게 약을 처방할 때 이전 수술이력이나 복용하면 안되는 약 등을 미리 물어보고 약을 조절하지 않나요?

대장암 수술 이력이면 사소한 것도 아니고 꽤나 신경써야 할 사항인데도 불구하고 아무 설명과 고려 없이 그런 약이 처방됐다는 건 정말 의아하네요.

그리고 의사 선생님쪽에서 처방을 그렇게 했다 하더라도 간호사분들께서 한번 더 환자 상태를 확인하고, 약을 확인하고 전달해야 한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그럴 여건이 안되면 처방되는 약에 대해 대략적인 설명을 해주셔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더군다나 입원 첫 날이면 당연히 그래야 하구요.

약 전달 당시 상황이 여의치 않았으면 보호자가 왔을 때 설명을 하거나 그것도 안되면 어떤 약인지에 대한 설명이 써있는 메모라도 남겨주셔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고요.


굉장히 화가 나서 병원에 바로 전화하니까 전화받는 간호사분이 본인은 그때 약을 전달해준 사람이 아니라 잘 모르겠다는 답변만 받았네요.

그때 당시 일했던 분에게 경위를 물어보고 전화주신다고 하셨는데, 솔직히 화가 많이 나네요. 통화하는 내내 전화 받는 직원분이 '기분 푸세요~' 라고 하시던데... 생명에는 지장 없으니 별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어머니와 어머니의 보호자이신 이모가 아침에 고생하셨을 걸 생각하니 마음 같아선 당장이라도 가서 따져 묻고 싶네요. 작은 병원도 아니고 나름 수술실, 입원실도 갖춘 큰 병원이 제대로 된 체계도 안 갖추고 환자에 대한 책임감도 없이 대충 일을 하시면서 책임을 떠 넘기는 모습에 아주 실망했고 매우 불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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