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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서로 다른 허리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2021-02-08 12:25:41
카테고리새소식
작성자 Level 10
첨부파일디스크협착증.jpg (136.7KB)



나이가 들면 퇴행성 변화로 인하여 다양한 문제가 생깁니다.

그중에서도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허리디스크 그리고 척추관협착증 떠올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척추관협착증의 경우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이 눌려 생기는 병이지만

허리디스크의 경우 척추뼈 사이의 디스크가 빠져나와 시작되는 병이기에

두 가지 질환을 명확하게 구분하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두 질환은 허리와 다리가 아프다는 점에 있어서 증상이 비슷할 수 있기 때문에

꼭 정확한 진찰이 필요한 영역입니다.

우선 척추관이라는 곳은 척추뼈 안에 있는 공간을 말합니다.

그런데 이 척추관이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차 퇴화를 하여 좁아지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즉,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하는 상황. 말 그대로 척추관 협착증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신경이 눌리면서 생기는 증상이라고 하면 오래 걸을수록 다리가 아파지는

신경인성 파행증이라는 증상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긴 다리 통증은 허리를 굽히고 쪼그려 앉아야 완화되는 경우가 많고

특히 척추관 협착증 환자들은 허리를 펴면 통증이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기에

많은 노년층의 환자들이 허리를 굽히고 다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반면 허리디스크라는 질환은 허리를 구부리는 동작에서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허리디스크라고 말하는 이 질환의 정확한 명칭은 추간판 탈출증인데,

척추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추간판)에 강한 압박이 가해지면서

내부의 수핵이 빠져나와 신경을 압박하는 상황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무리한 허리 사용이 원인이 되고 있는데

척추관 협착증의 경우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더라도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발병 연령에서 다소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 환자들은 보통 허리 쪽으로 뻐근한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하체 쪽으로 저릿한 감각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증상은 허리를 펴고 걸을수록 오히려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척추관 협착증과 다소 차이가 발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척추의 질환은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환자의 상태를 면밀하게 파악하고 치료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척추에 대한 충분한 이해 그리고 많은 경험을 토대로 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은

요통을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질환에 대해서 보다 폭넓고 높은 수준의 진료를 가능케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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