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테니스 엘보'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으실 것입니다.

팔꿈치 관절의 가장 흔한 통증 원인으로

상완골의 외측 상과염을 지칭하는 질환명입니다.

팔꿈치 통증은 살다 보면 상당히 흔하게 겪을 수 있는 문제입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관절에서 생긴 통증을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거라고 생각하고 방치하고 있습니다.

팔꿈치의 관절은 사용량이 상당히 많은 관절이고

외부의 충격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테니스엘보라고 하는 질환명처럼 테니스를 많이 하는 분들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에서는 레슨의 효과와 질환 방지에 대한 발전으로

테니스를 치는 사람에게 발생하는 빈도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반면 다른 운동인 배드민턴, 탁구 등 생활 스포츠로 인해서 발생하는 빈도가 늘어나고

운동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손과 팔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직업과 관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는 주부 환자가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가사와 직장 일을 병행하는 중년층의 주부 분들은

생각보다 쉽게 관절의 문제를 겪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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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과염은 팔꿈치 바깥쪽에서 통증과 저림, 민감한 느낌 등을 호소합니다.

간혹 경직된 것과 같은 느낌을 느끼거나 팔에 힘이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손목을 위로 젖히는 동작에서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팔과 손목을 쓰는 모든 동작에서 통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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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통증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우선 충분한 휴식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파스나 소염제 만을 사용한 채

운동이나 생업에 매진하다가 심각한 상황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잘못된 치료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관절의 통증은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영역입니다.

그래서 관절 통증이 생겼을 경우 혼자 판단하고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진단을 진행할 수 있는 기관에서 검사를 진행하고

상황에 맞는 적합한 치료를 시작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