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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어른들을 꼬부랑 허리로 만드는 질환. 척추협착증!2021-07-30 09:33:00
카테고리새소식
작성자 Level 10
첨부파일새소식질환7월-02.jpg (246.1KB)



허리가 아프면 일상의 많은 부분에서 불편감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실제 허리 통증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흔히 허리디스크나 요추 염좌를 떠올리기 쉬울 것입니다.

하지만 허리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인 척추관 협착증

충분한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었습니다.




 

척추관은 목부터 가슴을 지나 꼬리뼈까지 이어지는 신체의 중심을 이루는 골격입니다.

이곳의 중앙에는 척추관이라는 공간이 있고 이곳을 통해서

척수가 지나가고 있으며 이는 신체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척추관 협착증이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하여 이 공간이 좁아지면서

통증 또는 하반신에 복합적인 신경학적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척추관이 좁아지게 되면서 신경이 압박을 받게 되고

허리의 통증과 다리의 저림 등이 발생하는데

이 증상은 흡사 허리디스크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척추관협착증은 평소 생활습관이나 강한 충격 등으로 발생하기보다는

퇴행성 변화로 발생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50~60대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들어갈수록 증상이 심화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이는 변성된 척추 주변 구조물이 신경의 통로를 좁게 만들기 때문이었습니다.

척추관 협착증을 겪는 분들을 보면 오래 걸을수록 심해지는 다리 통증이 특징적 증상을 보입니다.

걷다가 심한 통증으로 쪼그려 앉아 쉬게 되면 증상이 완화되는데

이로 인해서 보행 자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되며

증상이 심해질수록 오래 걷지 못해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수도 있었습니다.




 


척추관 협착증은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동반된 상태에서

약물치료, 도수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도합니다.

다만 통증이 별다른 호전이 없거나 신경 증상이 심한 분들의 경우

수술을 통해서 척추관을 넓혀주는 방법을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허리 통증은 노년기의 삶을 크게 좌우하는 요인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이런 문제를 자연스러운 노화의 증상이라 판단하고

허리를 펴면 아파지는 증상 때문에 허리를 숙이고 참고만 지내고 있습니다.

척추는 다관절 기관으로 노화에 따라서 지속적으로 문제가 심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척추관 협착증과 같은 퇴행성 질환은 완치의 개념이 없기에

치료 후에도 꾸준히 관리해야 할 필요가 있는 질환입니다.

평상시에 척추 질환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문제가 생겼을 경우 늦지 않게 치료 계획을 수립하여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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