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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목에서 생긴 통증 ! 자세 습관부터 고쳐보세요2021-04-02 14:51:27
카테고리새소식
작성자 Level 10
첨부파일목디스크.jpg (181.6KB)




목이라는 곳은 소위 신체의 급소라고 불릴 정도로 중요한 기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숨을 쉬는 통로가 있을 뿐만 아니라 음식물이 통과하기도 하고

뇌에서 나온 신경다발이 지나 신체 곳곳으로 퍼지는 경로 중 한 곳이기도 합니다.


뇌의 신경이 지나는 곳을 척추라고 볼 수 있는데

이 척추는 신체의 중심을 지키는 중요한 기관으로

다른 곳보다도 단단하고 복잡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이 척추에서 생길 수 있는 대표적인 문제 질환이 바로 디스크 질환입니다.


목의 척추인 경추는 다른 척추 기관보다 상대적으로 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상대적으로 지탱하는 무게가 가벼울 뿐만 아니라

유연한 움직임을 제공하기 때문에

더 작고 약한 구조로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척추라는 기관의 퇴행성 변화는 20세를 전후로 시작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문제는 퇴행성 변화가 척추의 디스크 수분량의 감소와 연결될 수 있고

이는 충격을 흡수해 줘야 하는 디스크의 탄력 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때 가벼운 외상이나 장시간 좋지 않은 자세가 지속되면

척추뼈의 사이로 디스크가 탈출하여 신경을 압박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로 생기는 증상을 목디스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경이 눌리면 일반적으로 신경이 주행하는 방향으로 신경 증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척추는 뇌에서 나온 신경다발이 지나가는 기관이기 때문에

디스크 질환으로 신경이 압박받는 위치에 따라서 다양한 문제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목디스크 환자들의 경우 목과 어깨 그리고 팔, 손까지 증상이 나타나는 양상을 보이는데

심한 분들의 경우 신체 전체의 마비까지 이어지기도 하기 때문에

목디스크는 조기에 제대로 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영역입니다.


또한 목디스크는 치료도 중요하지만 생활습관의 개선도 매우 중요합니다.



 

소위 목을 숙이고 구부정하게 있는 거북목 자세를 하고 있으면

목의 척추가 받는 부담이 기존보다 수 배 이상 증가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반듯하게 목을 펴고 있는 자세 습관을 가져주는 것이 중요하고

오랜 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게 된 경우 주기적으로 스트레칭을 하면서

목 주변의 근육, 인대를 풀어주어 긴장도를 낮춰주는 것도 중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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