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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오십견이라는 질환. 적절한 대처가 필요한 이유2021-01-22 11:59:33
카테고리새소식
작성자 Level 10
첨부파일어깨관절.jpg (99.1KB)


 

날씨가 추워지는 요즘과 같은 계절에는

각종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주의가 더 필요한 시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중년을 넘어가는 연령대가 되면 신체 곳곳에서 생기는 다양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어깨와 같은 관절은 생각보다 많은 사용과 넓은 가동 영역으로

보다 잦은 통증을 유발하는 기관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흔히 어깨가 아픈 분들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다양한 질환을 의심하고 진료를 시행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깨에서는 실제로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오십견과 회전근개 파열이라는 질환이 대표적으로 발생하고

두 가지 질환의 증상이 유사하여 쉽게 혼동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십견이라는 병은 특별한 이유 없이 어깨를 감싸고 있는 관절낭에 염증이 생기고

통증과 움직임에 불편이 생기는 질환을 가리킵니다.

주로 50대 근처의 나이에 생기는 어깨 질환이라고 하여 오십견이라고 부르지만

정확한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으로

근래에는 더 젊은 연령대에서도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으므로

전 연령대에서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관절낭의 염증과 유착이 발생하기 때문에 환자들은

심한 통증을 경험하고 특히 관절을 움직이려고 할 때

통증이 심화되어 구동 제한이 발생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오십견이라는 병을 겪는 분들을 보면 어느 방향으로도 팔을 돌리기 어려운 증상이 지속됩니다.

특히 팔을 머리 위로 들어 올리는 동작에 어려움이 생기는 양상을 보이는데

이는 머리를 빗거나 세수, 옷 갈아입기 등 일상생활의 흔한 동작에 지장을 발생시키기에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회전근개파열은 오십견과 증상이 비슷하지만

어깨에 있는 회전근개라는 구조물의 손상으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어깨의 손상이 심해지고 팔의 힘이 점점 떨어지면서 팔을 들어올리기 어려워집니다.

대부분의 경우 팔을 무리하게 사용하거나 외부의 충격이 원인이 되지만

일부에서는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손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오십견처럼 팔을 들어 올리려고 할 때 어깨 통증이 생긴다고 알려져 있는데

보통 삼각근 근처에 통증이 국한되는 양상을 보이고

다른 사람들이 팔을 들어 올려줄 때에는 통증이 심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만으로는 환자의 정확한 질환 구분이 어려울 수 있기에

전문의의 진찰을 기반으로 영상 촬영 등의 방법을 통해서

질환을 명확하게 구분하고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오십견이라는 병은 비교적 비수술적 치료로도 증상 호전이 잘 이루어지는 반면

회전근개파열은 일정 수준 이상의 파열이 발생했다면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깨 통증에 대해서 일률적인 치료가 아니라

현재 환자의 상황에 맞는 적합한 치료를 위해서

어깨 통증의 치료에 내원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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