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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손목과 손바닥이 저릿한 느낌이 든다면? 손목터널증후군2021-07-30 12:41:12
카테고리새소식
작성자 Level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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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적인 손의 사용은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누구나 일상에서 시도되는 동작일 뿐만 아니라 어찌 보면

살아가는데 아주 필수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손목을 유독 자주 사용하는 분들을 보면

손목에서 시큰거리는 느낌을 경험하곤 합니다.

반복적인 손의 사용으로 손목이나 손, 손가락까지 저리고 시린 느낌이 든다면

우리는 손목터널 증후군과 같은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손목의 앞쪽에는 정중신경이라고 하는 신경이 지나는 통로가 있습니다.

이를 수근관 혹은 손목터널이라고 하는데, 이곳은 뼈와 인대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여러 가지 이유로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손목터널 증후군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신경이 눌리게 되면 보통 주행 방향으로 저리거나 당김, 통증 등을 유발합니다.

정중신경은 손바닥을 지나 일부 손가락 끝까지 이어지는 신경으로

환자들이 손목을 유독 많이 사용한 날이라면 밤에 손바닥이나 손가락이 저려

잠에 들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기도 했습니다.

손목을 세게 구부리는 동작을 반복하는 작업자나 고정된 자세로 컴퓨터를 많이 하는 사람들,

그리고 일반 전업주부 등에게 흔히 발생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여성들이나 비만할 경우, 노인, 당뇨병 환자에게서 더 흔하게 발생하며

임신 중에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분들도 있고

각종 탈구, 골절 등의 질환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손바닥 쪽을 향해서 증상이 발생하는데

수면을 하게 되는 시기 즈음에 증상이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상황에 따라서는 근력 약화나 근위축이 발생하는 상황까지 이어집니다.



 


이 질환의 치료에 가장 중요한 것은 손목 운동의 제한과 휴식입니다.

그래서 환자에게는 최대한 손목 사용을 자제할 것을 권하며

보조기 등을 사용하여 손목의 무리한 사용을 제한하게 됩니다.

이와 동시에 약물치료나 스테로이드 주사 등을 사용해 증상의 완화를 관찰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비수술적인 치료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손상이 심각한 수준에 다다른 환자들의 경우

손목터널을 열어주는 수술적 치료가 고려될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나타난 통증을 방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통증은 쉽게 생각할 문제가 아닙니다.

신체의 이상을 가리키는 통증은 분명 초기부터 진단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하물며 손목과 같이 사용량이 많은 기관의 문제는

미리미리 관리하여 문제를 개선해야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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