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발목을 삐었다'라고 하는 표현이 바로 이 발목 염좌를 가리킵니다.

이 질환은 일상생활 속의 다양한 부분에서 발생할 수 있는데

문제는 이 질환을 경미한 부상 정도로 생각하고 방치하다가

인대가 늘어난 상태로 아물어 발목 관절의 불안정성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발목 불안정성이 발생하면 관절에서 불안정한 느낌이 들고

지속될 경우 관절의 비정상적인 전위가 일어나면서 관절의 연골이

조기에 손상되어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관절 연골 손상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발목염좌는

꼭 증상에 맞게 적합한 대처가 필요한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흔히 발목을 삔 분들을 보면 인대가 늘어나거나 파열된

해당 발목을 고정시키거나 되도록 사용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상 정도를 진단하고 매우 심한 손상이 아닌 경우라면

대부분 고정을 시키고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가 시행됩니다.

다만 인대의 손상이 심각하거나 만성적인 손상이 반복되는 분들이라면

수술을 통한 치료가 신중하게 고려될 수도 있습니다.